살아 있음에 집중하게 되는 요즘이다.
우리는 살아 있어서, 코로나의 증가를 막으려고 만남을 피한다.
These days are a reminder of life.
We are alive, so we avoid meetings to flatten the curve.
지난 토요일에 갔던 동두천 기지촌은 꽤 텅 비어 있었다.
만남을 피해야 해서, 클럽들은 문을 닫았다.
Dongducheon Ville was quite empty last saturday.
Meetings have to be avoided, so the clubs are closed.
클럽들이 문을 닫아서, 지금 기지촌에서 일하는 언니들은 돈이 없을 것이다.
The clubs are closed, so the girls working in gijichon might not be surviving.
1960년대에도
1970년대에도
1980년대에도
1990년대, 2000년, 2010년, 2020년대에도
그리고 그보다 훨씬 전에도
언니들은 많은 이유가 있어서,
기지촌으로 흘러들어온다.
In the 1960s
1970s
1980s
1990s
And 2000s, 2010s, 2020s,
The girls have many reasons, so they
Flood into gijichon.
살아 있어서, 밥을 먹어야 한다.
기지촌은 그렇게 생겼다.
살아 있는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그들의 날파리같은 죽음으로부터.
They are alive, so they have to eat.
That’s how gijichon was flooded.
From those who are alive,
And from their death like flies.

날파리처럼 쉽게 죽어서, 살려고 발버둥쳤다.
기지촌은 그렇게 생겼다.
They die like flies,
So they flailed to live.

날파리처럼 쉽게 죽어서, 살려고 발버둥쳤다.
기지촌은 그렇게 생겼다.
They die like flies,
So they flailed to live.

그리고 아직도.
And now.
Words and website by Heeyeon Kil and Faris Kas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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